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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송하윤 학폭 폭로자 "안 때릴게 하더니 뺨 때려"…그날의 목격자 나왔다('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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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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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파헤친다.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오씨는 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을 만나 21년 전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주장을 공개한다.

    미국에 살던 오씨는 21년 전 송하윤에게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SNS에 폭로했다가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사과를 기대했다가 황당한 고소장을 받았다는 오씨는 "21년 전 저를 앉혀놓고 '안 때릴게, 안 때릴게' 하더니 뺨을 맞았다"라고 주장한다.

    당시 폭행이 이뤄졌다는 장소를 21년 만에 찾은 오씨는 송하윤이 자신에게 가한 폭력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영문도 모른 채 시작된 폭행은 약 1시간 30분간 이어졌고, 송하윤은 이후에도 또 다른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강제 전학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반면 송하윤 측은 "고교 재학 시절 오 씨에게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학폭으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라며 "관련 자료나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라고 강력히 반발,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오씨는 "제가 해외 거주자이기 때문에 도피를 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수사에 불응한다고 해서 지명수배가 됐다는 프레임을 씌웠다"며 송하윤 측이 철저한 '언론 플레이' 중으로, 사건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기만을 노리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현재 오씨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상황. 제작진은 오씨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그날의 목격자를 만났다고 해 과연 송하윤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의 진실이 밝혀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궁금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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