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올가을, 가장 강렬한 밀착 인터뷰 스릴러 '살인자 리포트'가 개봉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살인자 리포트'는 개봉일인 5일 누적 관객수 3만8871명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스릴러 최고 흥행작 '노이즈'의 개봉일 일일 관객수 2만8162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개봉일부터 흥행 청신호를 밝힌 '살인자 리포트'는 실관람객 평점인 CGV골든에그지수에서 9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장기 흥행까지 노릴 수 있는 흥행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조여정. 끝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 밀도 있는 스릴러", "배우들 연기 대결에 러닝타임 내내 두 손 꽉 쥐고 보았다"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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