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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을 떠날지도 모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키에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 제외된 후 리버풀을 떠나라는 제안을 받았다. 리버풀은 지난 목요일 UCL 최종 조별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홈그로운 등을 제외한 선수 인원 제한이 있어 키에사는 제외되었는데 17세 은구모하는 선발됐다. 그 결정으로 인해 키에사의 미래에 대한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튀르키예 베식타스가 키에사에게 접촉했다. 로마노는 "베식타스는 지난 48시간 동안 키에사에게 리버풀에서의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키에사 임대 이적은 허용하지 않는다.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키에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끝내 리버풀 잔류를 택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 입단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부진하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이번 여름 세리에A 이적설에도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 결정은 빛을 보는 듯했다. 리그 개막전서 키에사는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당시에도 키에사는 "아르네 슬롯 감독이 시키는 대로 어디서든 뛴다. 여기 와서 템포가 너무 달라 힘들었지만 1년 만에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슬롯 감독은 나에게 기회를 주셨고 항상 격려도 많이 해주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난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가 행복하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뛰고 있다. 오늘 밤처럼 준비하고 이 팀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슬롯 감독은 몇 달 동안 날 잘 대해주었다"라며 팀 잔류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소감에도 불구하고 키에사는 이번 시즌 UCL에서 뛰지 못한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열려있고 베식타스가 제안을 보낸 상황에서 키에사가 기존 결정을 뒤집고 깜짝 이적을 택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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