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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정채연, MZ 연기 톤 지적에 입 열었다 "반응 살짝 봤다, 사회초년생 느낌 내다보니…"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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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정채연이 시청자들로부터 받았던 연기 지적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정채연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정채연은 서울대 로스쿨 출신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을 맡았다. 극 초반 사회초년생 강효민은 현장조사를 하다가 무단결근을 하고, 지각을 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연기 톤 또한 어색한 모습을 보여 지적이 더해진 바 있다.

    이러한 반응을 봤냐는 물음에 정채연은 "안 보진 않는다. 살짝살짝은 본다. 왜냐하면 저도 참고해야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정채연은 "사실 초반에 감독님이랑 톤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나눴다. 1부 마지막 재판에서 '재판장님!'이라는 그 톤 자체도 우리가 흔히 드라마 법원에서 볼 수 없는 약간 미숙한 톤이었다. 나중에 이제 감독님께도 한번 여쭤봤다. '감독님 여기 이렇게 하는 게 좀 괜찮을까요?'라고. 감독님이랑 저랑 얘기를 했던 건데 저도 그 부분이 '오케이 좋다' 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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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사실 그렇지않냐. 갑자기 재판 도중에 뒤에서 끼지 않으니까. 근데 그런 부분도 그렇고 사회초년생이 법원을 처음 가서 내가 뭔가 해결하고 이런 거에 의지가 불타오르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 느낌이 나는 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며 "대신에 효민이의 재판에 있어서 나중에 성장된 모습을 딱 그려보는 걸로 한번 해보자가 포인트였다"며 설명을 더했다.

    MZ 캐릭터에 대해서는 "사실 효민이라는 친구는 모두가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사회에 처음 나간 사회초년생이다. 왜냐하면 대학 시절에는 공부 잘하면 좋고 선생님한테 모두가 맞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그건 아닌데요'라고 딱 얘기했을 때 '너 잘하네'라고 이렇게 합격점을 받았고, 그게 맞았던 친구인데 처음으로 사회에 나왔을 때 부딪히면서 사회 경험을 해 가는 그런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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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처음에 첫 작품을 이렇게 딱 마주했을 때 친구들이랑 2인극 3인극 그런 거 했을 때랑 현장은 또 완전 다르니까"라며 "그런 부분에서 효민이도 많이 배운 게 있고 그러면서 효민이의 성장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BH엔터테인먼트, 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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