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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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연패와 함께 세계랭킹 35위로 점프했다.
유현조는 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3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44위에서 9계단 오른 순위다.
유현조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전까지 톱10에 12번 이름을 올렸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기다렸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20년, 2021년 KLPGA 챔피언십 박현경 이후 4년 만의 메이저 대회 2연패다.
세계랭킹 36위는 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노승희가 42위에서 39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유현조의 뒤를 이었고, 지난주까지 KLPGA 투어에서 가장 높은 순위(42위)를 달리던 이예원은 44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킨 가운데 찰리 헐(잉글랜드)이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7위로 가장 높다. 유해란이 11위, 고진영이 18위, 최혜진이 2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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