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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잔류' 김민재, 여전히 불안한 입지... "뮌헨에서의 경력,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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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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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김민재의 입지는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다요 우파메카노의 재계약 협상 소식을 전하며 김민재를 언급했다.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구단과 계속해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그는 구단에서 가장 재능 있는 수비수로, 뮌헨은 그를 잃을 여유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뒤이어 김민재의 이름이 등장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올여름 밀려날 위기에 처한 듯 보였다. 잔류하긴 했으나 뮌헨에서의 경력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의 보도와 상반되는 내용이다. 매체는 지난달 29일 "뮌헨은 올여름 특정 시점에는 김민재를 팔고 싶어 했을 수도 있으나, 지금은 그를 잃을 여유가 없다"라고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김민재의 입지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불안정해졌다. 올여름 매각 대상으로 전락했고, 이에 유수의 구단이 김민재의 영입을 타진했다. 특히 이적시장 막바지 AC밀란이 접근했으나 이적은 무산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세 번째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뮌헨은 2025-26시즌 개막 이후 진행된 독일 슈퍼컵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두 경기 연속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더니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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