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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X포체티노 재회에 '관심 집중'... "다가가 인사 건넨 SON", "아들(SON) 같다고 얘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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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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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재회에 이목이 쏠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이재성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선제 득점을 터트렸고, 전반 42분에는 문전에서 볼을 슬쩍 내주며 이동경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민국은 미국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종료 후 외신은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의 만남에 주목했다. 이유인즉슨 이러하다.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사제지간'의 인연을 맺었기 때문.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 사우샘프턴에서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다가 토트넘에 합류했는데 당시 핵심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먼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 "토트넘의 영웅들이 재회했다.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이 훈훈한 순간을 공유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데 손흥민이 킥오프 직전 그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따뜻하게 포옹했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 멘트에도 언론의 관심이 폭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 "포체티노 감독은 대한민국이 미국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직후 '손흥민은 내 아들(SON) 같다'고 말했다"라고 조명했다.

    포테티노 감독의 멘트 전문도 함께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나에게 와서 인사를 건넸다. 그의 영어 실력은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웠지만, 그는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맞다. 내 아이와도 같다. 손흥민은 내 아들(SON)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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