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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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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초비상! '제2의 아놀드' 나온다…"재계약 세 차례 거절, 이적 기정사실로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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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리버풀과 계약 만료 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수도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간 줄다리기의 승자임을 스스로 안다"라며 "안필드에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리버풀 경영진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례의 반복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성골 유스 출신 아놀드가 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아놀드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자유 계약(FA)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유럽 정상급 자원을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놓쳤다.

    그런데 '아놀드 사례'가 반복될 수도 있다. 거론되는 인물은 코나테다. 그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소쇼몽벨리아르에서 성장해 RB 라이프치히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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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코나테에게 주목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리버풀에 합류한 뒤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42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최근 코나테가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리버풀 내부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나테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라며 "리버풀은 아놀드 같은 시나리오를 우려한다"라고 설명했다.

    코나테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코나테는 재계약할 생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만 원하고 있다. 이 점은 모든 이해당사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그는 재계약을 아예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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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나테도 한 프랑스 방송에 출전해 "스페인 언론은 당신이 내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고 보도하고 있다. 음바페가 압박을 주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음바페가 나에게 두 시간마다 전화한다"라며 웃었다.

    '마르카'는 "코나테는 2026년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은 코나테에게 무려 세 차례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답을 늘 같았다. 거부한다는 것이다"라며 "리버풀은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실제로 리버풀은 코나테의 이탈을 최소하하려는 시도로 해당 포지션을 계속 보강했다. 이제 코나테의 미래와 레알 마드리드행에 있어 결정적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선택권은 코나테에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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