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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자윤은 11일 오전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가 공개 중인 가운데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스테이씨 멤버들이 '직장인들'을 보고 기특하다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직장인들'은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 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다.
'직장인들'은 겉만 화려한 마케팅 회사 DY기획에서 살아남기 위해 꼰대들의 노룩 토스와 젠지들의 폭탄 던지기 사이에서 꾸역꾸역 지내는 찐직장인들의 사무실 일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물이다. 이들은 AZ부터 GenZ 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 생활의 리얼한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웃음을 전파했다.
심자윤은 싹싹하고 열정 넘치는 신입으로 열정이 넘치다 보니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해서 오히려 선배들을 욕먹게 만드는 '셀프 피해자'다.
심자윤은 아이돌로서 '직장인들'에 출연하는 것이 부담이 없는지 묻자 "사실 걱정은 계속 있는 것 같다. 제가 한번도 누군가를 디스해보자고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어느정도까지 해야 괜찮은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제가 생각한 건 선배님들이 생각하고 계셔서, 제가 생각한 것은 초반에 이미 다 끝난 상황이다. 그래서 시즌2에는 그러면 안되겠다, 분발해야겠다 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자윤은 스테이씨 멤버들의 반응은 어떤지 묻자 "사실 걸그룹의 생명은 대중성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엄청 응원을 많이 해준다. 제가 처음에는 촬영을 갔다오면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힘들어 했는데, 요즘은 너무 재밌어서 이걸 멤버들한테 이야기해주면 '기특하다'고 해준다. 특히 수민 언니가 촬영이 끝나면 항상 챙겨준다. 언니가 밥을 먹으면서 고생했다고 해주는데 눈물이 나더라. 멤버들이 나를 진짜 응원해주는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심자윤은 '직장인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저는 '직장인들'에 처음 들어간다고 했을 때 제가 22살이라 친구들 중에는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이 없다. 그랬더니 회사 분들이 '그럼 우리 회사가 있지 않나. 하이업으로 와라'라고 하셨다. 가서 프린트 하는 법, 자리 배치 등에 대해서 지켜보라고 하셨다"라며 "근데 사실 인턴이면 아예 모르지 않나. 그래서 '나는 좀 몰라도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몰라서 물어보는 질문들로 타격을 입히는 캐릭터라서 모르면 모르는대로 가서 물어봐야지 하고 임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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