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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는 11일 오전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가 공개 중인 가운데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손흥민 선수가 게스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직장인들'은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 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다.
'직장인들'은 겉만 화려한 마케팅 회사 DY기획에서 살아남기 위해 꼰대들의 노룩 토스와 젠지들의 폭탄 던지기 사이에서 꾸역꾸역 지내는 찐직장인들의 사무실 일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물이다. 이들은 AZ부터 GenZ 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 생활의 리얼한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웃음을 전파했다.
백현진은 위기의 DY기획의 새는 돈을 막고, 직원들이 스스로 위기 의식을 느끼게 하는 임무를 위해 동엽의 부탁으로 합류했지만, 김민교에게는 낙하산, 직원들에게는 잔소리 많은 꼰대다.
김민교는 곤란한 공지나 쓴소리는 제일 만만한 원훈을 통해 통보하며, 대표인 동엽보다 본인이 회사 실세라고 생각하는 주인의식이 강한 인물이다.
'직장인들'은 역대급 게스트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1에는 혜리, 고수, '고로상' 마츠시게 유타카, 최지우, 강하늘, 추성훈이 시즌2에는 조정석, 이세돌, 손흥민(with 토트넘 선수들)-권나라, 스윙스, 조여정-정성일이 출연했다.
김민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각자 다르겠지만 손흥민 씨가 기억에 남는다. 쿠팡시리즈 중에 '신도림 조기축구회'라고 했는데, 거기서랑 서로 다른 캐릭터로 만났다. 거기서는 제가 축구를 가르치고 그러는데, 여기서는 제가 광고 제안서를 드리러 간다. 과연 이 분이 애드리브를 어떻게 받아칠까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근데 너무 재밌게 잘 받아쳐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월클은 뭘 하든 월클이다. 탤런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현진은 "저는 이세돌 씨가 기억에 남는다. 제가 배우니까 이런저런 연예게 종사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 이세돌 씨는 제가 어떤 접점이 있을 수가 없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봐서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민 PD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혜리다. 저희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준 감사한 분이다. 그때는 첫 촬영이라서 고정 사원들도 '이거 해도 되나? 하는게 맞나?' 하면서 했는데, 혜리 님이 너무 사랑스럽게 받아주셨다"라며 "저희 프로그램을 시즌2까지 오게 해주신 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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