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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미국 축구 레전드 토니 메올라가 손흥민이 LAFC에 잘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레전드 메올라는 손흥민이 LAFC에서 올리비에 지루처럼 실패하지 않을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LAFC는 손흥민을 품기 위해 2,600만 달러(약 361억 원)를 내밀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지난 2월 에마뉘엘 라테 라트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발생한 1,650만 파운드(약 310억 원)를 넘었다.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라며 "손흥민의 MLS 입성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데이비드 베컴이 미친 영향보다 더 큰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LAFC는 "손흥민의 합류가 가져온 놀라운 영향은 홈 경기 입장권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나 SNS 팔로워 증가(일부 플랫폼에서 두 배 이상 성장)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로 수치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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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한 LAFC가 손흥민 영입을 발표했을 때, 구단이 이전에 내놓았던 빅사이닝(2022년 가레스 베일 영입) 기준 다섯 배 더 큰 전 세계적인 도달 범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LAFC 관련 콘텐츠는 8월 초에만 약 339억 8천만 뷰(594% 증가)를 기록했다. 언론 보도량은 289%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애슬론 스포츠'는 "손흥민의 LAFC 합류는 경기장 밖에서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영향력 또한 칭찬받고 있다. 미국 전설 메올라는 손흥민의 LAFC 합류를 높이 평가하며 지루와 비교했다"라고 설명했다.
메올라는 "내 생각에 손흥민은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LAFC와 함께 해온 것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본다. 체룬돌로 감독은 1년 반 동안 이 팀을 점유율 축구로 만들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모든 건 역습에 관한 것이었다. 지루는 그 틀에 맞지 않았다. 우리는 그걸 봤다. 그게 지루가 떠난 이유다"라며 손흥민이 전술적으로 더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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