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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노렸던 니코 파스는 코모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이달의 유망주상에 파스가 선정됐다고 알렸다. 루이시 데 시에르보 세리에A CEO는 "유망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올 시즌부터 이달의 감독상, 선수상과 더불어 유망주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초 수상자가 파스라서 기쁘다. 파스는 지난 시즌 전체 최우수 유망주상을 받았다. 파스는 상대를 제치고 수적 우위를 점한 뒤 도움을 기록하고 환상적인 패스를 보이는 등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나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플레이메이커인 파스는 이 상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다. 탁월한 기량과 비전을 보이며 축구 팬들을 들뜨게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이 노렸던 파스의 성장세는 대단하다. 파스는 2004년생 미드필더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다. 레알 유스에서 성장을 했고, 레알이 기대하는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2023-24시즌 레알 데뷔를 했고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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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발재간이 좋고 빌드업도 훌륭하다. 활동량도 많고 드리블, 침투도 좋다. 나이가 어려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다. 기회를 찾아 레알을 떠나 코모로 간 파스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지도 아래 폭풍 성장을 하는 중이다. 레알은 파스를 코모로 보낼 때 언제든지 영입 가능한 바이백 조항을 포함했다. 금액은 1,000만 유로(약 162억 원)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를 놓친 뒤 파스를 영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코모, 파브레가스 감독은 파스 잔류를 원했다. 선수 본인도 토트넘행보다 코모 잔류를 원하는 듯했다.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로 선회를 했다.
코모에 남은 파스는 8월 2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면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레알은 파스 바이백 발동을 고려 중이다. 파스는 큰 그림을 꿈꾸며 토트넘 대신 코모에 남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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