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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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 지드래곤을 향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게시글로 인한 권리 침해 행위와 관련하여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포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수사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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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4대 로펌인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자세히 모니터링하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제보 또한 법적 대응의 중요한 근거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실명뿐만 아니라 초성, 이니셜, 별명 등을 포함해 아티스트가 연상되는 모든 불법행위의 표현에 대해 형사고소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작성 및 유포를 지양해 주시길 바라며 정보통신망법 및 형법에 따라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4월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악성댓글 게시자를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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