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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계약 연장을 원한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한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여러 질문에 답해주었는데 골드 기자는 벤탄쿠르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벤탄쿠르에 대한 소문이 많더라. 토트넘이 재계약을 희망하는 선수들이 있나"라는 질문에 "벤탄쿠르가 재계약 유력 후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벤탄쿠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또한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는지 여부를 지켜봐야 하며 그 후에는 미키 판 더 펜, 페드로 포로,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재계약을 맺는 것이 우선순위인 듯하다"라고 답변했다.
토트넘 핵심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벤탄쿠르는 토트넘 입단 이후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지난 시즌은 달랐다. 토트넘 입단 이래로 가장 많은 프리미어리그 출전 시간을 가져갔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맹활약하면서 토트넘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벤탄쿠르는 이제 토트넘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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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벤탄쿠르와 재계약을 원한다는 소식은 이미 지난 겨울부터 들려왔다. 손흥민의 계약 만료와 함께 토트넘이 벤탄쿠르까지 함께 가길 원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었는데 토트넘의 입장은 확고한 모양이다.
벤탄쿠르 재계약은 올해 안에 마쳐야 한다. 당장 1월이 되면 보스만 룰에 의해 벤탄쿠르는 해외 팀들과 접촉할 수 있다. 토트넘은 12월 31일까지 벤탄쿠르와 필사적으로 재계약을 맺어 어떻게든 팀에 확실히 남겨야 한다.
벤탄쿠르는 지난 시즌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여 7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었다. 이후 손흥민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울면서 손흥민에게 사과했으며 두 선수는 잘 풀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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