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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티스 텔은 부상 투혼에도 결과적으로 증명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드 스펜스,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루카스 베리발, 주앙 팔리냐, 파페 마타르 사르, 시몬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텔이 최전방에 나왔다. 브라질 대표팀을 갔다 온 히샬리송은 벤치에 앉았고 랑달 콜로 무아니도 컨디션 문제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텔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과감한 투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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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은 동기부여가 가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스쿼드에서 제외가 돼 좌절했다. 텔은 "당연히 아프다. 하지만 난 상황이 어떻든 긍정적인 사람이다. 정신적인 면에서 굉장히 많이 훈련됐다. 물론 실망스럽긴 하다. 명단에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감독의 선택이다. 존중할 수밖에 없고 가장 멋진 방식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선발로 나온 텔은 계속 압박을 했다. 동기부여를 안고 쉴 새 없이 뛰어 다녔지만 실속은 없었다. 제대로 터치조차 못하던 텔은 전반 20분경부터 갑자기 절뚝거리더니 이후 쓰러졌다. 무릎 근육 쪽에 고통을 호소했고 히샬리송은 교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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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했다. 후반에도 나왔다. 최전방에 있을 때 존재감은 적었다. 터치 횟수도 부족했고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2분 사르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9분 토마스 수첵 퇴장으로 토트넘은 수적 우위를 얻었다. 후반 12분 베리발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19분 반 더 벤 득점으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히샬리송을 넣고 시몬스를 뺐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나섰고 텔은 좌측에 위치했다. 텔은 측면에서 더 활발했다. 후반 36분 텔은 윌슨 오도베르와 함께 교체가 됐다. 경기는 토트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텔은 이날 터치 18회에 불과했다. 슈팅은 1회에 그쳤다. 수첵 퇴장으로 인해 더 여유롭게 공격을 하긴 했지만 실력적으로 부족했다. 일부 팬들은 텔이 왜 UCL 스쿼드에서 제외가 됐는지 알게 된 경기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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