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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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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LPGA 퀸시티 챔피언십 3R 4타차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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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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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김세영이 5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선두 찰리 헐에게 4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습니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선두를 3타차로 추격했던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4타차로 벌어졌지만, 여전히 역전 사정권입니다.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을 거둔 뒤 58개월 동안 우승을 보태지 못했습니다.

    김세영은 이 대회에 앞서 치른 4개 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 경쟁을 펼치며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다만 김세영은 이날 3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이 55.

    6%로 뚝 떨어지면서 이번 대회 들어 처음 70대 타수를 써내 최종 라운드에서는 분발이 요구됩니다.

    5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오른 헐은 2022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3년 만에 통산 3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이 1타차 2위로 따라붙었고 이와이 치사토, 아먀시타 미우가 2타차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김아림과 최혜진은 10언더파 공동 20위로 4라운드를 치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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