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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1분도 되지 않았는데 골 맛을 봤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은 LAFC의 3-1 리드로 종료됐다.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부앙가, 손흥민, 틸만이 최전방 쓰리톱으로 나섰고 중원은 세구라, 델가도, 슈아에르가 구성했다. 포백은 스몰야코프,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호흡을 맞췄으며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산호세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랑고, 저드, 에스피노자가 최전방, 비에이라, 하크스, 레룩스가 허리를 꾸렸다. 수비진은 코스타, 롬니, 무니에, 로드리게스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다니엘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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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시작 53초 만에 골망을 갈랐다. 좌측에서 스몰야코프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기세를 탄 LAFC는 부앙가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3-0까지 벌렸다. 산호세의 추격골이 나왔는데 LAFC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손흥민의 MLS 첫 필드골이었다. 지난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득점으로 데뷔골을 터뜨렸었는데 필드골은 없었던 손흥민이 마침내 골 맛을 봤다. A매치 2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좋은 폼을 이어가고 있다.
1분도 되지 않았는데 터진 손흥민의 득점. 손흥민 커리어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이 아니었다. 지난 2020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때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45초 만에 득점을 터뜨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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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선제골 이후로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격에 기여했다. 부앙가의 두 번째 득점 장면 손흥민이 반대편에서 같이 뛰어주면서 수비를 끌어들인 덕에 부앙가에게 슈팅 공간이 나왔다. 손흥민은 동료와의 연계도 잘 참여하면서 공격 흐름을 살리려고 했다. 이제 손흥민의 LAFC는 후반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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