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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하위권으로 처졌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내 2오버파 74타를 쳤습니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7위로 컷을 통과했던 안병훈은 사흘간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적어내며 공동 60위로 떨어졌습니다.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린 벤 그리핀과는 크게 멀어졌습니다.
김주형은 이날만 5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오버파로 컷 통과한 선수 중 최하위인 72위로 하락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더블 보기 하나를 기록하고도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14언더파 3위로 도약해 올해 6번째 우승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프로코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종료 이후 진행되는 가을 시리즈 대회지만, 올해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을 앞두고 셰플러를 비롯한 톱 랭커들이 실전 감각을 다지고자 대거 출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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