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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만에 전한 근황…"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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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가수 지나가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논란이 불거지기 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 패션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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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0년 전 원정 성매매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한 가수 지나(38)가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나는 지난 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보고 싶었어요"라며 "이번 주말, 제 생일을 맞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팬들에게 "아직 곁에 있어 주고, 사랑해 주고, 추억해 줘서 고맙다"며 직접 노래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나는 "제가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며 "제 마음은 여전히 (팬들을 위해) 노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캐나다 국적 지나는 2010년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탑 걸' 등 노래를 성공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지나는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휘말리며 추락했다. 당시 지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등 남성 2명과 성관계를 가진 뒤 약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후 지나는 재판에 넘겨져 성매매처벌법에 따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정에서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벌금형을 선고받은 지나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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