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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PSG 마가 끼었나 또또 부상, 흐비차-이강인-베랄루 나란히 경기 도중 교체…챔스 있는데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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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15일 랑스전에 선발 출전한 PSG의 이강인.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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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어느새 부상 병동이 됐다.

    PSG의 이강인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5~2025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나란히 부상으로 교체됐다.

    먼저 나간 선수는 크바라츠헬리아였다. 전반 28분 통증을 호소하며 이브라힘 음바예와 교체됐다.

    후반전에는 이강인이 쓰러졌다. 후반 10분경 중거리슛을 시도한 이강인은 피치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의무진과 함께 퇴장했다. 이강인 대신 세니 마율루가 들어갔다.

    정확한 진단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경기 도중 교체된 것을 보면 심상치 않은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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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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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 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즌 초반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공격의 핵심인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두 선수는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뎀벨레는 햄스트링을 다쳐 복귀 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두에는 종아리 쪽 근육에 문제가 있어 한 달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공격 쪽만 해도 엠벨레, 두에, 크바라츠헬리아, 이강인까지 총 4명이 빠졌다. 이강인의 경우 공격, 미드필드 전 지역을 커버하는 백업이라 이탈이 더 치명적이다.

    설상가상 후반 24분에는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베랄두는 아예 스스로 걸어 나가지 못할 정도로 크게 다친 분위기였다.

    심지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까지 자전거를 타다 쇄골을 다쳐 수술을 받기도 했다.

    PSG는 이 경기에서 2-0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지만 전력 누수에 웃지 못했다.

    리그1은 그나마 버틸 수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게 가장 큰 문제다. PSG는 8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1차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두 시즌 연속 타이틀에 도전하는 PSG 입장에서는 초반 흐름이 너무 부정적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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