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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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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POINT] '53초 만에 LAFC 2호 골' 손흥민, 새로운 케인 찾았다! "SON-부앙가 리그 최고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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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53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이어진다. 드니 부앙가와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 4-2로 승리했다. LAFC는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을 보기 위해 산 호세 홈 구장임에도 많은 LAFC, 대한민국 팬들이 몰렸다. 산 호세는 상층석까지 개방하면서 팬들을 더 받기 위해 노력했고 경기 전부터 5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MLS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엔 무려 50,978명의 관중이 몰렸다. 산호세의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인 50,850명을 뛰어넘는 숫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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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호세 역사상 최다 관중이 경기장이 모인 가운데 손흥민은 53초 만에 골을 기록했다. 아르템 스몰리아코프 크로스를 정확히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 골로 LAFC는 확실히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전반 9분 부앙가 득점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전반 12분 부앙가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18분 프레스턴 주드에게 실점을 했지만 LAFC는 무너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가 됐고 대신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들어왔다. 후반 42분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경기 쐐기를 박았다. 후반 45분 세르지 팔렌시아 자책골이 나왔지만 승리는 LAFC 몫이었다.

    손흥민은 득점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87.5%, 키패스 1회, 피파울 2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48로 부앙가, 스몰리아코프에 이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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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부앙가 조합을 칭찬했다. "손흥민-부앙가는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듀오가 됐다. 대한민국, 가봉에 차출돼 A매치를 소화하고 왔어도 피로감이 보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LAFC 역사상 3번째로 빠른 골을 넣었고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터트려 역대 최다 득점 1위 카를로스 벨라와 동률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부앙가가 LAFC 부흥을 이끌고 있다. LAFC는 큰 그림을 꿈꾼다. 트로피를 들 수 있다. 손흥민의 존재는 부앙가를 더 살렸고 LAFC를 더 끌어올렸다. 뉴욕 코스모스, 인터 마이애미를 제외하고 MLS 역사상 없었던 일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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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부앙가의 능력과 헌신, 득점력은 대단하다. 손흥민-부앙가는 상대 다리가 풀렸을 때 더 위협적이다. 둘이 더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손흥민을 두고는 "경기에서 뿜어서 나오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미국에서 손흥민을 응원하는 모습, 거기에 LAFC 응원으로 이어진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LAFC 유니폼을 산다. MLS, LAFC 모두에 놀라운 일이다. 손흥민이 팀원들을 대하는 방식도 대단하다. 친절하고 인내심이 많고 같이 해서 참 좋은 사람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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