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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대반전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0 승리했다.
승리 주역은 마르티넬리였다. 아스널은 아틀레틱 빌바오 압박에 매우 고전했다. 흔들리던 상황에서도 실점하지 않았고 빅토 요케레스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후반 20분 머리 부상을 당한 요케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넣었다.
후반 27분 마르티넬리가 들어갔다. 마르티넬리는 지난 시즌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스널 팬들의 맹비난을 받았다. 에베레치 에제, 노니 마두에케 영입으로 인해 입지가 더 좁아진 상황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 팬들에게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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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넬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트로사르 패스를 감각적으로 돌려놓고 압도적인 속도로 돌파를 한 후 마무리를 했다. 후반 42분 트로사르 득점에 도움을 올렸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아스널은 2-0으로 이겼다.
경기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는 마르티넬리 몫이었다. UEFA는 "마르티넬리는 교체로 나와 뛰어난 영향을 보였다. 압박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좋은 컨트롤이 보였고 좋은 패스 능력으로 2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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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르티넬리는 아스널 공격 개편 속 잊힌 존재였지만 자신의 자질을 상기시켰다. 빌바오전 교체로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해 아르테타 감독 믿음에 보답했다.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잊혔지만 빌바오전에서 보여줬다. 마르티넬리는 에제와 다른 능력을 더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다. 속도는 상대에게 위협을 주며 아스널 공격에 다른 차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마르티넬리는 "승리와 1골 1도움에 정말 만족한다. 이기기 어려운 분위기였지만 우린 잘 해냈다. 후반에는 더 많은 공간이 나왔고 내가 들어간 후로는 뒷공간 침투에 집중했다. 트로사르의 패스가 좋았고 득점에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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