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CS 시즌 9 에피소드 6서 만장일치 판정패
[서울=뉴시스] 황인수, 패디 맥코리(아일랜드)와의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9 에피소드 6'에서 만장일치 판정패. (사진=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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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레전더리' 황인수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지도를 받으며 UFC 입성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황인수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패디 맥코리(아일랜드)와의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9 에피소드 6'에서 만장일치 판정패(27-30 27-30 27-30)를 당했다.
DWCS는 UFC 계약이 걸린 오디션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경기를 지켜보고 마음에 드는 선수와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황인수는 지난해 말 '루킹 포 어 파이트'에 이어 화이트 회장 앞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렀지만 눈도장을 찍지 못한 채 패배했다.
이날 황인수는 타격에서 밀리며 모든 라운드를 내줬다. 특히 유효타에서 37-93으로 크게 뒤졌다.
맥코리는 머리, 몸통, 다리를 골고루 타격한 반면 황인수는 단타 위주에 그치며 계속 끌려갔다.
황인수는 3라운드에 피니시를 위해 강하게 압박했다. 몇 차례 펀치가 적중했으나, 침착하게 빠져나온 맥코리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황인수를 물리쳤다.
다만 황인수를 꺾은 맥코리도 화이트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진 못했다.
오늘 DWCS에선 맥코리를 제외한 에체르 소사(스페인), 이보 바라니에브스키(폴란스), 토마스 갠트(미국), 코디 초반첵(캐나다) 등 승자 4명에게 UFC 계약이 주어졌다.
화이트 회장은 맥코리에 대해 "너무 정체 상태가 많았다"며 "둘 중 누구에게서도 내가 영입해야겠다 싶은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단언했다.
DWCS 시즌 9에선 에피소드 6까지 30경기가 치러져 25명이 UFC 계약을 얻었다. 시즌 9는 내달 15일 에피소드 10으로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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