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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POINT] 리버풀 도파민 축구 미쳤다...시메오네 울린 반 다이크 극장골, 5경기 연속 극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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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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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버풀 시즌 초반 키워드는 '도파민 뿜뿜'이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도 극장승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앤디 로버트슨 선제골, 전반 6분 모하메드 살라 추가골로 빠르게 앞서갔다. 아틀레티코는 리버풀의 속공에 대응하지 못했다. 리버풀 데뷔전을 치른 알렉산더 이삭도 인상적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실점한 리버풀은 후반 들어 위고 에키티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등을 넣어 기동력을 강화했다. 후반 29분 리오 은구모하까지 넣은 리버풀은 후반 36분 요렌테 슈팅이 굴절되어 들어가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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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을 삼키던 때에 버질 반 다이크가 후반 추가시간 1분 득점을 터트리면서 다시 리드를 안겼다. 실점 후 항의를 하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결과는 리버풀의 3-2 승리였다. 2-0에서 2-2까지 따라잡힌 건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리버풀은 웃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매번 이런 모습이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2-2 상황에서 후반 막판 페데리코 키에사, 살라 연속 득점으로 4-2로 이겼다.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2-1로 앞서다 후반 43분 실점을 허용해 동점이 유력했는데 급하게 투입된 은구모하가 후반 추가시간 9분 골을 기록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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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 아스널전에선 후반 막판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기가 막힌 프리킥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번리전에서도 스콧 파커 감독 수비 전술에 막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살라가 키커로 나서 성공해 1-0 승리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전에서 양상은 거의 비슷했다. 경기력 개선과 신입생들 적응도를 올리는 건 필요해 보이지만 리버풀 위닝 멘털리티는 확실해 보인다. 5경기 연속 극장승에 전승이란 기록이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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