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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은 음주운전 여파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17일 이를 실토한 윤지온은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윤지온은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면서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윤지온은 해당 음주운전 및 오토바이 절도 등으로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에서 급작스럽게 하차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로맨스 코미디. 윤지온은 최진혁, 오연서, 김다솜 등과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이어왔으나 하차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제작사는 즉각 그의 중도 하차를 결정하고 대체할 배우를 찾는 동시에 재정비에 들어갔다. 윤지온 촬영분은 폐기될 전망. 19일엔 촬영을 진행하는 반면 윤지온의 촬영이 예정됐던 20일 촬영은 급거 취소됐다. (18일 스포티비뉴스 단독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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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배우의 음주운전 관련 혐의로 기회를 얻었던 그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단단히 쌓아가던 커리어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말았다. 결국 드라마 제작사와 동료 배우는 물론 지금은 전속계약이 만료된 전 소속사까지 전방위 민폐를 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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