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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POINT] '454경기 173골 101도움' 손흥민 대체하기 쉬울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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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빈자리를 채우는 건 어려운 일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2실점을 먼저 허용했다. 야쿤바 민테 선제골이 나왔고 야신 아야리 중거리골이 터졌다. 밀리던 토트넘은 전반 43분 히샬리송 추격골로 차이를 좁혔다. 계속 몰아친 토트넘은 후반 37분 장 폴 반 헤크 자책골을 유도했다.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패하지 않았지만 좌측 공격이 아쉬웠다. 지난 10년 동안 걱정은 없었다. 손흥민이 10년 동안 활약을 해주면서 좌측면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여름에 LAFC로 떠났다. 이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손흥민 공백을 메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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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스 텔이 프리시즌에 기회를 받았고 새로 영입된 사비 시몬스도 좌측 윙어로 출전했다. 브라이튼전에선 윌슨 오도베르가 기회를 얻었다. 오도베르 장점은 드리블이다. 이날 72분 동안 뛰는 동안 드리블 성공은 0회였다. 유효슈팅도 없었고 키패스도 기록하지 못했다. 경합 승리도 0회였다. 무색무취 윙어였다.

    프랭크 감독은 브레넌 존슨을 내보냈다. 존슨도 마찬가지로 아쉬웠다. 결과가 2-2로 끝나 한숨을 쉬었지만 좌측 공격 아쉬움은 손흥민이 떠나고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몬스는 10번 역할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몬스를 10번 미드필더로 써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텔, 오도베르, 존슨 모두 부진해 아쉬움이 크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오도베르는 전반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 후반에 좋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기대했던 위협감은 부족했다"고 혹평했다. 존슨을 두고도 "20분을 남기고 들어왔는데 공을 거의 못 만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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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뛰면서 공식전 454경기에 나와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한정을 해도 333경기 127골 77도움이다. 10년간 있던 손흥민 공백을 채우기는 어려워도 해결을 해야 더 높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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