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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굴'은 지난 19~21일 주말 사흘 동안 25만4827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 주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나리무한성편'에 밀려 2위로 출발했던 '얼굴'은 관객수 하락율이 채 10%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력을 드러내며 결국 1위를 거머쥐었다. 누적 관객은 72만2720명에 이른다.
지난 11일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박정민, 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등이 출연했다.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21만2498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480만 명을 넘겨 조만간 5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는 4만9075명으로 3위, 신작 일본 애니 '명탐정 코난:17년 전의 진실'이 4만4623명으로 4위를 기록하는 등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석달간 장기 흥행 중인 'F1 더 무비'가 4만453명으로 그 뒤를 ㅣ었다. 누적 관객은 511만13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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