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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김민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4-1 승리를 따냈다.
뮌헨은 전반전 막바지 해리 케인의 환상적인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후반전 케인의 원맨쇼가 이어졌다. 상대의 핸들로 페널티킥이 나왔고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해 2-0을 만들었다. 마이클 올리세가 후반 32분 파울을 유도해 또다시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이번에도 케인이었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은 경기 막바지 초우팔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그나브리의 득점으로 4-1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하여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전반전 몇 번의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결정적인 블로킹과 수비를 해냈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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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김민재는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반 24분 공중볼 경합 이후 왼쪽 종아리에 고통을 호소해 쓰러졌다. 뮌헨 의료진이 투입되어 김민재의 상태를 살폈는데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다. 김민재는 스스로 일어나서 터치 라인을 빠져나갔고 그 즉시 다요 우파메카노가 투입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막스 에베를 단장은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직 김민재 부상에 대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 우리는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뮌헨 공식발표도 나왔다. 뮌헨은 호펜하임전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는 70분에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구조적인 부상은 없고 앞으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재는 향후 며칠간 휴식을 취하면 27일 오전 3시 30분 안방에서 열리는 베르더 브레멘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천만다행이다. 김민재는 이번 호펜하임전이 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였다. 맹활약하면서 주전 도약의 기회를 살렸는데 안타까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면 다시 돌아왔을 때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한편 부상으로 인해 70분 소화에 그쳤지만 김민재는 철벽 수비를 선보였고 독일 '키커'도 이주의 팀에 김민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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