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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 공개를 맞아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
김고은은 주인공 은중 역을 맡아 상연 역 박지현과 15부작의 드라마를 긴 호흡으로 이끌었다. 극중 김건우와는 대학시절 사진 동아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후에도 그후 30대에도 연을 이어가는 사이를 연기했다.
극중에선 김건우가 김고은의 선배로 등장했지만, 실제로는 한국예술종합대학(한예종) 연기과 후배라고.
김고은은 김건우에 대해 "두 학번 후배더라. 현장에서 잡도리 좀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2년 차이면 눈도 못 쳐다봤다. 현장이 좋아졌다 그랬다"면서 "재미있게 했다. 실제로 건우 배우가 성격이 부드럽고 선해서 받아줬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지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장난을 많이 치면 품이 너른 사람처럼 받아줬다"면서 "(김건우가) 극중 상학에 가까운 사람이지 않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중 김건우가 맡은 선배 김상학 캐릭터에 대해 "상학이 너무 좋지 않나. 30대에도 저런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라며 "보기 드문 안정형 인간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상연이도 그런 서사가 있기는 하지만 안정형에 끌리지 않았을까. 상연이도 극불안형이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다"라면서 "빠져나와서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 상학이는 너무 안정혁 인간이다.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공개된 '은중과 상연'은 넷플릭스 한국에서 많이 본 TV쇼 톱10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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