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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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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진이가 먼저 나갑니다”… 초미의 관심을 모은 IBK기업은행의 주전 세터, 2년차 최연진이 KOVO컵 첫 경기에 나선다 [남정훈의 오버 더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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