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우승. (사진=ISU 소셜미디어 캡처) 2025.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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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서민규(경신고)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우승 확률을 키웠다.

서민규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헤이다르 알리예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5점, 예술점수(PCS) 38.12점으로 82.67점을 기록했다.

75.86점의 2위 패트릭 블랙웰(미국)에 6.81점 차로 앞서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서민규는 25일에 열릴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우승에 도전한다.

서민규는 지난 8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81.46점과 프리스케이팅 161.81점으로 총점 243.27점을 기록,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다만 내년에 예정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는 나이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서민규는 완벽한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루프로 각각 수행점수(GOE) 2.04점과 1.05점을 챙겼다.

뒤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GOE 1.06점을 획득했다.

서민규는 스핀과 스텝시퀀스를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마무리했고, 완벽한 연기에 힘입어 7개 과제 모두 감점을 받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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