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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POINT] 미국도 손흥민 인성에 반해..."즐라탄과 달라! 겸손-인간성 LAFC 전염!", 키엘리니도 SON 효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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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LAFC를 다른 팀으로 바꿨다.

    미국 'LA 타임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효과를 조명했다. 손흥민은 LAFC 입성 후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온 후 LAFC 순위는 4위까지 올랐고 드니 부앙가와 최고의 호흡을 보이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유력 우승후보로 발돋움했다.

    손흥민을 향해서 극찬이 이어졌다. 부앙가는 "손흥민과 뛰는 건 너무 좋아서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의 호흡을)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다"고 하면서 손흥민과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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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필더 마크 델가도는 "LAFC는 정말 잘하고 있다. 최고의 밤이었다"고 하면서 "공격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건 경기를 더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손흥민, 부앙가가 앞에 있고 상대 수비가 쏠리면 중원에서 더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 손흥민과 잘 맞아 우리 일이 수월하다"고 했다.

    공격수 티모시 틸먼은 "손흥민과 독일어로 대화를 했다. 손흥민이 먼저 독일어로 말을 했고 독일어로 대화를 하니 정말 좋았다. 손흥민이 정말 좋고, 손흥민이 여기에 와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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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도 "손흥민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인상이 깊었다. 팬들과 팀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좋았다. 놀라운 사람이고 매우 친절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훌륭한 인간이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강렬하고 질적으로 훌륭하다.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며 최고 수준 경기를 보여준다. 최고 수준 선수들은 강렬하고 질적으로 훌륭하다. 손흥민이 LAFC와 MLS에 가져다 주는 부분이다. 손흥민을 지도하게 돼 놀라운 기분이 든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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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타임스'는 "손흥민을 표현하는 단어는 겸손, 특별, 우아함, 친절함이다. 손흥민이 7주 동안 LAFC에 가져온 변화는 숨막히게 크다. 친절하다고 무조건 칭찬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래도 동료들에게 호감과 인정을 받는 건 필요하다. 유명 선수들이 MLS에 왔을 때 활약은 좋았어도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못했다. 카를로스 벨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예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주변과 함께 한다. 손흥민을 영국 역사상 가장 착한 선수로 평가한 영국 저널리스트가 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잉글랜드, 독일, 미국 팬들 시선을 모두 잡고 있고 친절함과 인간미로 전염을 시키는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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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겸손함을 보였다"고 했다.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전 이후 "이렇게 많은 환영과 응원을 받을 줄 몰랐다. 미쳤다고 느껴진다. 나는 그게 정말 좋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정말 행복하고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항상 무언가를 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LAFC 선배 조르조 키엘리니는 "손흥민-부앙가, 이 특별한 듀오는 LAFC가 플레이오프에서 희망을 갖도록 할 것이다. MLS에서 가장 뛰어난 듀오다. LAFC 시즌 초반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원정만 가면 일관성을 잃었는데 손흥민이 온 후에 달라졌다. 손흥민은 팬들에게도, 라커룸 선수들에게도 기쁨을 줬다. 세리머니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대단한 분위기는 손흥민 합류로 가능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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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뛰는 LAFC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도 MLS 파워랭킹을 뽑았는데 LAFC는 8위에서 6위로 올랐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부앙가는 이번주에만 각각 4골을 넣었다. MLS 가장 강력한 듀오로 자리를 잡은 두 공격수와 함께 LAFC는 유력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7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올렸다. 부앙가와 파트너십이 꽃을 피웠다. LAFC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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