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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 합류 후 LAFC가 강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FC에 합류했다. 당시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내민 이적료는 2,600만 달러(약 364억 원). MLS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지난 2월 에마뉘엘 라테 라트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발생한 1,650만 파운드(약 310억 원)를 넘었다.
손흥민 합류 후 LAFC가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라며 "손흥민의 MLS 입성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데이비드 베컴이 미친 영향보다 더 큰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경기력도 대단하다. 그는 LAFC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선 도움을 기록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세 번째 경기에선 데뷔골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7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LAFC를 향한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MLS 사무국은 지난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사무국은 "LAFC는 지난5경기에서 14골을 몰아쳤다. 누가 그 골을 전부 넣었는지 맞혀보라"라며 "힌트는 부앙가와 손흥민의 공존에 문제가 없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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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3골을 넣었다. 부앙가는 1골을 보탰다"라며 "부앙가는 카를로스 벨라를 제치고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는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건 LAFC가 최근 3경기에서 각각 4골씩 기록했다는 사실로 이어진다.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LAFC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2위까지 따라잡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TOP 4 자리를 확보했다. 이제는 3위가 손에 닿을 위치에 있다"라고 더했다.
LAFC 출신이자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이 특별한 듀오(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는 우리에게 플레이오프에서 더 많은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엄청난 듀오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즌 초반엔 롤러코스터 같았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서도 달라진 게 느껴진다. 열기가 느껴진다. 이 모든 게 손흥민의 합류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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