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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에 해리 케인이 돌아올까.
영국 '기브미 스포츠' 소속 벤 제이콥스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케인은 내년 여름 6,500만 유로(약 1,068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 사커(MLS)나 사우디 리그로 갈 생각은 없어 보인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확실히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전방 큰 변혁을 맞이했다. 10년간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이 떠났고 쿠두스, 사비 시몬스, 콜로 무아니 등을 데려왔다. 무아니는 부상으로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쿠두스와 시몬스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쿠두스가 맹활약 중이다, 영국'ESPN'에 따르면 쿠두스는 현재까지 19번 드리블 성공을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위에 위치해 있다. 오른쪽 윙어로 나서며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여전히 공격 효율을 높일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에 케인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제이콥스 기자는 "대부분의 구단들은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알고 있고, 내년 월드컵 이후 케인이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점도 파악하고 있다. 여러 팀의 경쟁이 붙을 예정이라 그가 만약 PL로 복귀한다면 토트넘으로 올지는 미지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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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명실상부 토트넘의 전설적인 골잡이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4년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2022-23시즌까지 435경기 280골 60도움을 올렸다. 절친 손흥민과도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하며 PL 역대 최다인 47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뛰어난 개인 기록과는 반대로 케인은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우승을 갈망한 케인은 2023년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독일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간 85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2회, 유러피언 골든슈,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올 시즌도 13골 3도움을 올리며 최전방에서 맹활약 중이다.
오늘날 토트넘이 주시 중이다.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케인이 뮌헨을 떠난다면 영입을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협상은 없는 상태다. 다만 케인은 막대한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토트넘 선수단 중 최고 대우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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