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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김민재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한다.
김민재 출전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훈련에서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김민재는 브레멘전 소화한다"라며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부상에서 잘 회복한 모양이다. 직전 경기였던 호펜하임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을 입어 69분 교체됐다. 공중볼 경합 이후 왼쪽 종아리에 고통을 호소해 쓰러졌다. 뮌헨 의료진이 투입되어 김민재의 상태를 살폈는데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다. 김민재는 스스로 일어나서 터치 라인을 빠져나갔고 그 즉시 다요 우파메카노가 투입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막스 에베를 단장은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직 김민재 부상에 대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 우리는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다행히 심각하지는 않았다. 뮌헨은 호펜하임전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는 70분에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구조적인 부상은 없고 앞으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었다.
독일 'TZ'에서 활동하는 필립 케슬러 기자 또한 "김민재는 검진 결과 종아리 근육 스트레스 반응이다"라며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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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민재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브레멘전이 중요한 것은 맞으나 뮌헨의 홈 경기이기에 김민재가 굳이 선발로 나서며 무리할 필요는 없다. 독일 'TZ'는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김민재를 제외했다.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험난한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매각 명단에 올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 사이 뮌헨은 레버쿠젠에서 타를 영입하여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이번 호펜하임전이 김민재의 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였을 정도로 김민재의 입지가 예전과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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