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이강인이 커다란 악재를 마주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6년에 다니 올모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적 문제에 처해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1998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을 거듭하다가 2015년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라이프치히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며 2024-25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게 됐다.
첫 시즌의 활약은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올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5승 1무로 순항하는 중이다.
만일 올모가 영입된다면 이강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강인은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두 경기 연속해 선발 출전에 실패했다. 지난 18일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는 '17세' 세니 마율루에 자리를 빼앗겼다. 결국 후반전 교체 투입됐는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3일 열린 2025-26시즌 리그앙 경기에서도 마르세유를 상대해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역시나 인상을 남기는 데 실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자가 추가된다면 이강인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