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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손흥민이 독일어로 말 걸어 고마웠다” 득점만큼 빛나는 친화력, LAFC 동료도 수장도 엄지 척…美 ‘친절함과 인간미까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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