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태석이 유럽 무대 첫 골을 기록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2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라피트 빈에 3-1 승리를 거뒀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4연승을 기록했다.
이태석이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아우스트리아 빈과 유럽 무대 데뷔골이기도 했다. . 대한민국 축구 전설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은 FC서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레프트백으로 활약을 했고 경쟁력을 보이면서 주전을 차지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포항 스틸러스로 갔다. 박태하 감독 지도 아래 단순한 레프트백 역할을 넘어 중앙 지향적으로도 움직이며 끊임없이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을 발휘해 찬사를 받았다.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이태석은 무주공산인 대표팀 레프트백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여름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가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가자마자 주전 레프트백으로 뛴 이태석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에게슈타인 패스를 받아 골을 터트렸다. 엄청난 속도와 수비를 제치는 센스가 돋보였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후반 3분 실점을 했지만 후반 4분 베리, 후반 13분 보티치 득점으로 3-1을 만들었다.
퇴장자가 나왔지만 점수차를 지키면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이태석은 득점과 더불어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4회), 롱패스 성공 5회(시도 12회), 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 3회(시도 3회), 클리어링 3회 등을 기록하면서 평점 8.5를 받았다. 전체에서 평점 2위에 해당됐다.
아우스트리아 빈에도 성공 안착한 이태석의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A매치 명단에도 홍명보 감독 선택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기세라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도 이변이 없는 한 포함될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