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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싸인 카즈타는 오는 12월 일본 오사카 쿨 재팬 파크 오사카의 WW 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구승준 역으로 캐스팅됐다.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2월과 7월 도쿄에서 첫 공연되며 큰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12월에는 다카라즈카 공연(일본 전통의 여성 가극)으로 만들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카즈타는 한국에서 사기를 치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 신분을 속이고 입북한 젊은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는다.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카즈타가 무대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카즈타가 속한 엔싸인은 올해 데뷔 2주년을 맞은 7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으로,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엔싸인 2주년 팬미팅 '투엔싸인'(2&SSign)을 성황리에 마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카즈타가 출연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쿨 재팬 파크 오사카 WW홀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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