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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흥부 듀오'는 결성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상 최고 듀오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MLS 멀티플렉스'는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부앙가는 MLS 역사상 최고 듀오일까?"라는 제목으로 이른바 '흥부 듀오'로 불리는 손흥민-부앙가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부앙가 호흡이 대단하다. 손흥민이 온 후 부앙가 득점력도 폭발했고 LAFC 순위도 올랐다. 해리 케인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듀오로 불렸던 손흥민은 부앙가와 '손케 듀오'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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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부앙가가 우리 팀에 있는 건 의미가 있다. 수준급 선수다. 3시즌 연속 20골은 대단하다. 우연도 운도 아닌 노력에 의한 결과다. 팬들 앞에서 골을 넣는 걸 특별한 일이다. 경기력과 에너지가 고조되어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부앙가를 칭찬했다.
부앙가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23골을 넣고 있고 1위 메시와 1골차다. 손흥민이 경기장에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다. 손흥민과 잘 지내고 있고 그 결과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손흥민은 훌륭한 축구선수이고 명성이 대단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줬다. LAFC 합류를 해 너무 기쁘고 손흥민과 함께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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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 잘 맞는 손흥민-부앙가는 세인트 루이스 시티전에서 각각 1골, 2골을 더해 6경기 17골이라는 화력을 보여줬다. MLS 역사상 최초로, 두 선수가 6경기 만에 합쳐 17골을 넣는 최초 기록이다. 'MLS 멀티플렉스'는 "손흥민-부앙가 호흡은 다른 차원을 제공한다. 손흥민이 온 후 부앙가는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둘은 몇 년 동안 함께 뛴 것처럼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부앙가는 서로 스타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손흥민은 수비를 끌고 다니며 공격 지역으로 침투를 하고 부앙가는 마무리한다. 간단하고 본능적인데 치명적이다. MLS에는 랜던 도노반-데이비드 베컴, 카를로스 벨라-디에고 로시, 클린트 뎀프시-존슨, 묵타르-샘 서리지 등이 있었는데 손흥민-부앙가는 이들이 세우지 못한 기록을 벌써 세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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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부앙가를 MLS 역사상 최고 듀오라고 부르는 건 너무 이를지도 모른다. 두 달밖에 활약하지 않았다. LAFC를 만나는 팀들은 수비를 더 두텁게 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새롭고 역사적인 일이 생길 수 있다. 손흥민-부앙가가 있으면 무엇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부앙가와 함께 LAFC는 우승을 노린다. 트로피까지 따내면 결성 시간과 상관없이 손흥민-부앙가는 MLS 역사상 최고 듀오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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