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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케인 멀티골' 뮌헨, UCL 키프로스 원정 대승...김민재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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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뮌헨의 대승에 기여한 수비수 김민재.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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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1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포스(키프로스)와의 2025~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5-1로 대승했다. 지난달 18일 첼시(잉글랜드)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던 뮌헨은 2연승을 달렸다. UCL 리그 페이즈에선 36개 참가 팀이 UEFA 계수에 따라 4개의 포트로 나뉜 뒤 포트별 2개 팀, 총 8개 팀과 대결을 벌여 순위를 가린다. 1∼8위 팀은 16강에 직행,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합류할 8개 팀을 가린다.

    뮌헨은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하며 중간 순위에서 선두(승점 6)에 올랐다.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팀 동료이자 간판 스트라이커 케인은 첼시전에 이어 또 2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케인은 전반 15분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 지역 안 오른쪽에서 건넨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은 팀이 3-0으로 앞선 전반 34분엔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해 왼발슛 추가골을 올렸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10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는 케인은 UCL에서는 2경기 4골을 기록,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5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 덜미를 잡혀 공식전 2연패에 빠졌다. 리버풀은 같은 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람스 파크에서 벌어진 2차전 원정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졌다. 지난달 18일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3-2로 이긴 리버풀은 이번 리그 페이즈 1승 1패가 되며 승점 3(골 득실 0)으로 중위권에 그쳤다. 리버풀은 지난달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에 1-2로 져 공식전 2연패에 빠졌다. 갈라타사라이는 1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에 1-5로 대패한 뒤 첫 승을 거두며 마찬가지로 승점 3(골 득실 -3)을 쌓았다.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모리뉴 더비'에서는 첼시(잉글랜드)가 벤피카(포르투갈)를 1-0으로 물리쳤다. 이 경기는 과거 첼시를 이끌며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조제 모리뉴 감독이 벤피카를 이끌고 '적장'으로 스탬퍼드 브리지를 찾아 화제를 모았다. 홈 팬들의 환영에 손을 들며 화답한 모리뉴 감독은 경기에서는 웃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음바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카이라트(카자흐스탄)를 5-0으로 완파해 2연승을 거뒀고, 인터 밀란(이탈리아)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3-0으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주장이었던 손흥민(LAFC)을 떠나보내고 새 시즌을 치르고 있는 토트넘(잉글랜드)은 보되/글림트와의 노르웨이 원정 경기에서 2-2로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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