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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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위자료 부부 아내의 폭력적인 언행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위자료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위자료 부부 남편은 아내의 문제점으로 폭언을 꼽았다. 아내는 남편과 생활비 문제로 투닥거리던 중 ‘너 X아이냐’, ‘XX거 진짜’ 등 거침없이 욕설을 뱉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의 거친 말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남편은 “아버지가 ‘가족이 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아내가 ‘그런 일 없다. 남편이 담배 피워서. 이 집의 대는 남편이 끊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의 흡연으로 쌓인 감정이 폭발해 “내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담배를 끊든 대를 끊든 뭘 하나 끊겠다’라고 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아내의 과격함은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나타났다고. 남편은 아내가 자고 있는 자신한테 술을 먹였다며 “소주병을 (입에) 꽂았다. 치아 깨질 뻔했다. 입에 정수기 물 꽂듯이 그냥 꽂더라”라고 회상했다.
여기에 남편은 “아내가 시험관 시술할 때 시험관 주사기를 나한테 꽂았다”고 폭로했다. 아내는 “꽂으려고 했는데 안 꽂았다”고 부인했으나, 남편은 “나는 찔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내는 “한 번 찔렸다고 치차. 나는 하루에도 몇 대씩 맞는데 그 한 번 찔리는 것도 싫냐”고 반문했다.
아내는 과배란 주사를 맞는 고통을 남편도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서장훈은 “그런 짓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무리 이런저런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걸로 함부로 장난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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