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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앞으로 몇 달 안에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빌라는 시즌 초반 부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승을 거뒀고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빌라는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빌라가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고 있으며 빌라가 그 기준에 부합한다고 본다. 빌라가 1월 이적시장에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PSG도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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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이적설은 이번 여름부터 있었다. 지난 시즌 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4번의 우승에 성공했지만 이강인의 출전시간이 길었던 건 아니다. 중요한 경기마다 교체 명단에서 대기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외면했다.
이번 시즌 시작은 다른 듯했다. 첫 경기였던 UEFA 슈퍼컵 결승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이강인은 교체로 들어가 추격골을 터뜨렸고 승부차기 혈투 끝 PSG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막상 리그가 개막하니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주축 공격진의 부상에도 선발로 뛰는 경우는 적다.
빌라가 1월 이적시장에 이강인 영입을 위해 뛰어들고 적절한 제안만 온다면 PSG도 수락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이강인도 내년 6월 월드컵을 앞두고 보다 규칙적인 출전시간을 부여받으며 경기 감각과 몸을 끌어올리길 원할 터. 1월 이적시장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지만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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