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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디에고 레온을 급히 데뷔시킬 생각이 없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한 레온은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맨유는 레온이 천천히 발을 붙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있다. 1군 데뷔를 위해 서두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 파라과이 국적의 풀백 레온. 태클을 활용한 수비력이 일품이고 경합도 수준급이다. 여기에 빠른 주력을 앞세워 돌파를 가져가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태기도 한다.
자국 클럽 클루브 세로 포르테뇨에서 성장 후 2024년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부터 19경기 2골을 기록, 준주전 자원으로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더불어 지난 시즌에도 14경기 2골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가능성을 눈여겨본 맨유가 영입을 제안했고, 지난 7월 공식 입단했다. 이적료는 약 500만 달러(약 70억 원). 아직 만 18세에 불과한 유망주지만 장차 맨유 수비의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레온은 파라과이 U-20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국제전 경험을 쌓았다. 게다가 이번 A매치 일정 기간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과연 A매치 데뷔를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처럼 성인 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레온이지만 맨유는 서두르지 않는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클럽은 장기적인 훈련을 통해 레온의 1군 데뷔를 준비시키고 있다. 덕분에 레온은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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