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을 어떻게든 품으려고 한다. 파리 생제르맹(PSG) 결정이 주목된다.
영국 '버밍엄 월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빌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보강하려고 한다. PSG 공격수 이강인이 타깃이다. 이강인은 빌라 파크로 올 수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여름에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했는데 5,200만 파운드(약 982억 원)를 제시하고도 PSG에 거절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겨울엔 떠날 수 있다. 빌라는 이강인을 데려와 공격 옵션을 늘리려고 한다. 공격진 깊이와 경쟁력을 더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데 윙어도 가능하다. 다재다능함은 유용하게 작용될 것이다.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을 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스페인-프랑스에서 활약을 한 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강인 영입은 현명한 투자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강력히 추천하기도 했다. 언급된대로 이강인의 최대 장점은 멀티성이다. 레알 마요르카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PSG에 온 후 능력을 더 만개했다. 우측 윙어로만 뛰던 이강인은 좌측, 중앙, 심지어 최전방까지 소화하고 때로는 3선 미드필더로도 나섰다.
지난 시즌 PSG가 트레블을 하는데 일조한 이강인은 출전기회를 찾아 여름에 이적을 도모했다. PSG에선 높게 평가가 되지만 주축 자원은 아니었다. 핵심으로 뛰기 위해 이적시장에 뛰어들었고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수많은 리그의 클럽들이 제안을 보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노팅엄의 거대한 제안이 왔으나 PSG가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과도 연결됐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PSG에 잔류한 이강인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고 있다. 이강인은 겨울에 다시 한번 새로운 팀을 찾아 이적을 시도할 수 있어 보인다.
빌라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부임 후 빌라는 다른 팀이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고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이 됐다. 올 시즌은 재정 규칙 준수로 인해 대대적인 보강을 못해 시즌 초반 흔들렸지만 안정화에 성공해 다시 정상적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겨울에 다시 돈을 풀 예정인데 이강인을 데려올 생각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빌라는 이강인을 타깃으로 선정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벤치 멤버가 아닌 핵심으로 뛰면서 팀 전체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고 하면서 빌라가 이강인을 왜 원하는지 알렸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고 있으며 빌라가 그 기준에 부합한다고 본다. 빌라가 1월 이적시장에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PSG도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 이강인에게도 매력적이다. 경쟁은 해야 겠지만 PSG만큼 험난하지 않고 에메리 감독, 구단이 강력히 원하는 영입인 만큼 탄탄대로를 시작부터 걸을 수 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릴 즈음에 다시 한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노팅엄의 5,2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한 만큼 1,000억이 넘는 제안을 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