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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1,500억' 수비수 500억 에누리 소식→ 맨유 포함 PL 3구단, 영입 리스트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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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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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카스텔로 뤼케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유럽 주요 클럽들이 뤼케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뤼케바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에서 손꼽히는 유망 수비수로 자리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정보원에 따르면, 뤼케바의 계약 해지 조항은 9,000만 유로(약 1,500억 원)이지만, 독일 구단은 사실상 6,000만 유로 수준(약 1,000억 원)에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2002년생 뤼케바는 프랑스 국적의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수비력이 수준급이고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에 능하다는 평가다. 자국 리그 올림피크 리옹 연령별 유스에서 성장 후 2021년 데뷔에 성공했다. 20세의 어린 나이에 수비의 축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리옹에서는 2시즌 간 68경기 4골을 올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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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라이프치히의 부름을 받아 독일로 건너갔다. 적응 기간이 무색하게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3-24시즌 공식전 41경기 1골을 기록, 2023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 우승에도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도 31경기를 소화하며 뒷문을 단단히 잠갔다.

    인상적인 활약이 이어지자, PL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리버풀은 재계약에 난항을 빚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대체자로 적합하다 평가 중이다. 맨유는 계약이 1년 남은 루크 쇼의 추후 활약상을 지켜보고 재계약을 결정할 전망이다. 만약 쇼의 폼이 떨어졌다고 판단하면 뤼케바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첼시도 리바이 콜윌, 웨슬리 포파나, 토신 아다라비오요 등 주축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공백을 메울 센터백 보강이 시급하다. 가격도 무려 500억 할인이 들어간 만큼 뤼케바의 영입 경쟁은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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