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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게히 놓치면 PSG '이강인 동료'로 눈 돌린다→ 01년생 에콰도르 '특급 CB'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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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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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윌리안 파초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주장 마크 게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파초를 대체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에콰도르 국가대표팀 센터백 파초.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수비수의 모든 기량을 갖췄다. 190cm에 달하는 신장을 활용한 경합, 안정적인 빌드업, 인터셉트를 비롯한 수비력 모두 뛰어나다.

    자국 클럽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를 거쳐 벨기에,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PSG와 동행을 시작한 건 지난 시즌부터였다. 젊은 센터백을 찾던 PSG 눈에 띄어 프랑스 무대 도전을 택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리그앙 28경기에 나서 1도움을 올렸다. 여기에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7경기 출전해 PSG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파초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지난 시즌 '트레블'의 영광을 누렸다. 이어 UEFA 슈퍼컵에서도 선발 출전해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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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리버풀이 파초를 주시 중이다. 리버풀은 내년 주전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 이적이 유력하다. 이에 이번 여름 대체 센터백으로 게히를 점찍었지만 영입이 무산됐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다시 게히를 노릴 계획이지만 여러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 이미 게히가 유럽 전역에서 주목하는 수비수가 된 만큼 다음 시즌에도 같은 마음일지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 중이다. 게히 영입 무산 시 그 다음 리버풀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파초가 거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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