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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마침내 국제 무대에 도전한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 3회에선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최강 고교 배구팀인 슈지츠 고등학교와 맞붙으며 ‘현실판 하이큐’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필승 원더독스의 상대인 슈지츠 고등학교는 전국체전 격인 하루코(춘계 고교 배구대회)에서 5회, 인터하이(전국체전)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실력이 부족한 선수는 가차 없이 방출되는 등 오직 경쟁으로 살아남은 선수들만이 코트에 설 수 있는 고교 배구 원탑팀으로 알려졌다.
한일전을 위해 일본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한 김연경 감독과 선수들은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절대 지지 않겠다”는 필사의 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원더독스가 느끼는 책임감을 실감케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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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지츠의 홈그라운드에는 현지 스태프, 중계차, 슈지츠 고교만을 위한 응원단까지 총출동해 원더독스의 부담감을 더욱 키웠다. 체육관에 들어선 슈지츠 선수들의 활기찬 연습과 파워풀한 공격력에 원더독스는 긴장하며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주장 표승주는 “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마음을 굳게 다잡고 물러서지 않았다.
국가대표로서 수많은 한일전을 경험했던 김연경은 이번엔 감독으로서 4년 만에 다시 한일전을 맞는다. 김 감독은 선수들을 결집시키며 “절대 질 수 없는 경기, 끝까지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서로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에서 김 감독의 리더십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 무대를 향한 필승 원더독스의 첫 국제전 도전기는 오늘(12일) 밤 9시 10분 MBC ‘신인감독 김연경’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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