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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과거 리버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이 아직 데뷔골이 터지지 않은 플로리안 비르츠를 옹호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2일(한국시간) "클롭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힘겨운 출발을 한 비르츠를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어떠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비르츠에 대해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의 재능은 너무나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는 세기에 한 번 나올 재능이다. 언젠가는 레버쿠젠에서 했던 것처럼 매 경기 그 재능을 다시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비르츠는 안정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도 이런 순간에 훌륭하게 대처한다. 혹시 누가 걱정하고 있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걱정을 멈춰라. 모든 게 잘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르츠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레버쿠젠에서 성장해 2019-20시즌 데뷔했다. 꾸준히 경험을 쌓은 비르츠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 자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도 45경기 16골 15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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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비르츠를 두고 영입전을 펼쳤다. 이적시장 초반엔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는 분위기였으나, 웃은 건 리버풀이었다. 무려 이적료로 1억 1,600만 파운드(약 2,225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다르게 리버풀에서 비르츠의 출발이 좋지 않다. 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10경기에 나섰지만 1도움만 기록했다. 아직 데뷔골이 터지지 않았다. 엄청난 이적료를 고려했을 때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비르츠는 전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리그에 온 어린 선수이니 시간은 충분하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팀에서 빠져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클롭의 이야기처럼 비르츠가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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