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윤민수 前처, 션처럼 사랑꾼일 줄 알았는데..."이혼하고 되게 자유롭다" ('미우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윤민수의 전처 김민지 씨가 이혼 후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 전처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현실적인 이혼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후 엄마와 윤민수는 함께 짐 정리를 끝냈고, 윤민수는 이혼 도장을 찍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실제로 짐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이별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후 엄마는 이혼 후 가장 좋은 점으로 '기다림이 사라진 것'을 꼽았다. 후 엄마는 "혼자여서 좋은 거 없는데 그건 좋더라.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거. 지금 되게 자유로워"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후 엄마는 윤민수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치를 언급하며 윤민수가 션처럼 될 줄 알았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윤민수가 "내가 션 형처럼 될 줄 알았다고?"라며 되묻자, 그녀는 과거 연애 시절 윤민수의 다정했던 면모를 회상하며 웃음을 안겼다.

    OSEN

    그녀는 "연애할 때 우리 헤어질 뻔했던 적 있지 않나. 만우절 날 싸웠는데, 내가 간다고 하니까 내 가방 가지고 안 나왔거든"이라며, 당시 윤민수가 자신을 붙잡기 위해 보였던 순수하고 다정한 행동을 언급했다.

    이들은 전화번호 뒷자리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후 엄마는 윤후가 "절대 (뒷)번호 바꾸면 안 된다"고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윤민수는 "후가 그렇게 얘기했어? 그럼 냅둬"라고 답하며, 아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